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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점에서 당한 사기.. 제대로 속았다! - 추억의 궁물즈 라볶이 리뷰

자기관리/일상생활(데일리)

by 피그말리온(PYGM) 2021. 8. 9. 2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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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의도에 바람쐬러(?) 가기 위해서

친구와 함께 근처 호텔로 예약을 하고

여의나루 한강변을 걷기 시작했다.

 

꽤나 많은 사람들이 있었는데

뭐 별로 할건 없어서

바로 숙소로 향했다.

 

들어가기 전에 간식이나 먹을겸

편의점에 들어서서 꽤나 푸짐하게 먹을걸 샀다.

 

과자 몇봉지를 사고

그 중에서 빨간색이 눈에 띄어서

구입한 라볶이라는 이름의 이것!

 

방에 들어서서 에어컨을 켜고

간식타임!

 

물을 끓이기 위해서

냉장고에서 생수를 꺼내려는데..

 

생수가 없어???

젠장!

 

결국 1층까지 내려가서

카운터에 대고 얘기했더니

"냉장고에 생수 있는데요?"

 

그래서 내가

"생수 없던데요?"

라고 말하니

"없어요?"

 

.....

 

없어. 임마!

라고 말하고 싶은걸 꾹 참고

옆 창고에서 꺼내준 생수를 들고 다시 올라왔다.

 

드디어 라볶이를 까고 라면사리를 넣고

떡을 찾는데..

 

???????????????

 

떡이 없네??

뭔일이여?

 

우리가 일반적으로 라볶이를 떠올리면

라면과 떡볶이의 조합이라고 생각하는데

그 떡볶이가 없다.

 

가격이 이천원대였었는데

이게 장난하는건가 싶다.

 

구글에 라볶이라고 검색해봐도

 

수많은 이미지들을 보아라.

다 떡이 토실토실 들어가 있지 않은가!

 

짜증이 몰려온다.

그럼 차라리 라면볶이라고 이름을 짓던가

 

분명 나같은 생각을 하고

이 쓰레기를 사간 사람들이 많을 것이다.

 

어쨋든 봉지를 다 까고보니...

헛웃음만 나온다..

 

이런 말도안되는 모습을 보이네?

 

화를 참고

아 맛은 최고이지 않을까?라는

긍정적인 생각을 하며

한입 먹어보니...

 

설탕을 얼마나 퍼 넣은건지

얼큰함 따위는 1도 없고

단맛만 느껴진다.

 

그냥 한마디로

맛이 없다.

 

덧붙이자면

X열이다.

 

마지막으로 덧붙이자면

최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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