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 사회 초년생 시절 저의 공돌이 남친은 저와 만나는 날에도 카페에서 신입사원으로 회사에 제출할 PPT를 만들고 있었어요. 약속시간에 도착해 카페에 앉으며 그걸 보는 순간 진짜 회사에 보고할 PPT가 맞냐고 물었던 기억이 나요. 너무나도 진지해서 이렇게나 굵은 명조체를 쓴 건가... 줄 간격이 좁아서 글이 눈에 잘 들어 오지도 않겠는데... 나.. 이런 건 처음 봐... 빠져나가려는 영혼을 부여잡고 남친의 얼굴을 보니 생글생글 웃으며 뭐가 문제냐는 얼굴이 예뻐서 그만...할말하않......에헷~🥰 (아~콩깍지 다 아시죠~🤭🤭) 그리고 제가 그때 PPT를 수정하면서 남자친구에게 했던 서체 선택과 관련한 이야기를 오늘 해보려고요! 내 문서를 딱 ‘알잘딱깔센 ’ 하게 해줄 폰트 선택! 폰트 하나로 내 글의 ..

피그말리온(PYGM)/피그말리온 안내 2022. 4. 14. 19:20

안녕하세요! CHOONO입니다. 밖은 지금 온통 만개한 벚꽃과 봄바람에 하늘거리며 내리는 꽃잎으로 햇살에 투영되는 빛마저 분홍 분홍한 봄빛만으로 그득한 날입니다. 하지만 저는 이 아름다운 날들에도 그저 집-회사-집-회사...... 뭐... 그냥 지구가 망했으면 좋겠어요.😭 사무실 한편에 앉아서 창밖을 바라보기만 해도 예쁜 풍경은 칼퇴를 하며 다시 느끼기로 하고 오늘의 이야기를 시작하겠습니다. ㅜㅜ 회사에서 깔끔한 문서 작성과 PPT만 잘 만들어도 예쁨받지 않나요? ㅋㅋ 저의 본캐가 디자이너다 보니 직장 생활에서 필요한 다양한 문서 작업도 그냥 이렇게 하면 더 깔끔하고, 더 보기 좋고, 더 한눈에 들어오겠지 하는 생각으로 다양한 템플릿과 관련 플랫폼에서 자료를 모으며 제작하는 것을 당연하게 생각했어요. 대..

피그말리온(PYGM)/피그말리온 안내 2022. 4. 11. 19: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