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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리뷰]_디지털 노마드, 취업을 안하고도 큰 돈을 버는 법

세상정보/도서리뷰

by 피그말리온(PYGM) 2019. 8. 27.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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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들은 누구나 직장상사의 눈치를 보며 바쁘고 정신없이 업무를 하게된다.

그러다 보면 월급날이 다가오고 보잘것 없는 금액의 돈이 내 통장으로 들어오게 되지만

곧바로 카드값이 빠져나간다.

가정을 꾸린 자라면 분유값, 자녀 교육비 등등 훨씬 큰 지출이 발생한다.

 

또다시 무일푼으로 전락하게 된다.

급여는 스쳐지나가는 돈이라고 누가 그랬던가?

이같은 순환되는 삶의 굴레는 많은 직장인들이 공감할 터이다.

 

한편 과거에는 공부가 출세의 전제가 되는 시대였다.

공부를 못하면 좋은 직업을 구하기가 힘들어지며,

좋은 직장이나 직업을 구하지 못하면 

돈을 벌기가 어려워진다.

다른 방도가 없다. 그래서 어른들은 공부해서 출세하라는 말을 한다.

 

그렇게 살아온 우리에게

변화의 큰 바람이 몰아치고 있다.

갑작스러운 정보화 시대의 도래와 글로벌화 등으로 인하여

우리의 생활이 바뀌고

우리의 직장과 직업세계가 다양해지며,

 

이는 우리의 돈버는 방식도 바꾸게 만들었다.

 

디지털 노마드(Digital Nomad)라는 책은

이와 같이 변화하는 시대가 도래함을 알리고

'다르게 사는 사람'에 대해서 말한다.

 

 

디지털 노마드

 

"실제로 직장을 다니지 않고도 새로운 방법으로 돈을 버는 사람이 점점 늘어나고 있다.

다른 나라에서 '에어비앤비(Airbnb)'를 통해 임대한 숙소를 관광객들에게 재임대하며 수입을 얻는 사람, 자신이 취미생활하는 모습을 동영상으로 찍어 유튜브에 올리면서 콘텐츠 창작자라는 타이틀을 얻게 된 사람...."

 


 

이 책은 초반부터 아직도 안정된 직장을 찾는가? 라는 

무거운 질문을 던지면서 이 책은 '변화를 이용하며 살라'는 메시지를 전파한다.

 

총 5개의 챕터로 구성된다.

처음에는 회사생활을 열심히 하는 직장인들이 깜짝놀랄만큼

무서울수도 있을만한 내용을 전달합니다.

즉, 과연 직장을 계속 다니는 것이 안전한 것일까?

안정된 직장 또는 안정된 직업은 존재하는 것일까? 라고 말이다.

 

그 후에는 디지털 노마드로서 다르게 사는 사람들이

어떠한 다양한 방향과 방법들로 세상을 살며

직장이 없이도 풍족한 삶을 살고 있는지 소개한다.

억대연봉 1인 마케터로서의 삶, 수많은 구독자를 보유하게 된 유튜버의 삶, 이커머스 사업가로서의 삶

그리고 취미를 발전시켜서 수익으로 연결시키는 사람 등등..

이러한 사람들을 일컫는 말이 책의 제목임을 알 수 있다.

 

노마드(nomad)는 유목민이라는 뜻이며,

디지털 노마드는

'일과 주거에 있어서 유목민처럼 자유롭게 이동하면서도 창조적이고 창의적인 발상을 활용하여 스마트폰과 테블릿 등의 디지털 장비로 다양하고 새로운 방식의 수익창출을 하는 사람들'을 일컫는다.

 

여기까지 디지털 노마드에 대한 소개를 한다.

이어서 우리들 즉, 평범한 사람들도 어려움 없이 디지털 노마드가 됨으로써 많은 수익을 창출할 수 있다고 한다.

마치 대만의 티 브랜드 '공차'를 국내에 들여온 평범한 주부처럼..

 

그리고 후반부부터는 디지털 장비로 수익을 만들수 있는 현실적인 방법들을 제시한다.

페이스북과 티스토리 등을 통하여 마케팅 플랫폼을 창출하고 수익으로 연관시킬 수 있는 방법과

본인의 개인 사업을 위해서 온라인 광고를 내어 수익을 창출하는 방법을 병행하여 자동적으로 손쉬운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방법을 말이다.

 

자세한 방법들을 원한다면 이 책을 읽어보기를 바란다.

기존에 알고 있던 부분들도 있고 몰랐던 부분들도 있는데 어쨋든

개인적으로는 온라인 마케팅의 기본적인 방법들을 제시해주었다고 본다.

 

 

하지만 무엇보다도 공짜 술은 없다.

 

디지털 노마드로서의 삶을 살아가기 위해서는 기본적으로 다음과 같은 자세를 가져야 한다.

 

첫 번째, 좋아하는 일을 위해 도전할 용기를 가져야 한다.

마음속으로는 원하지만 현실과 타협하여 도전을 두려워하는 사람들이 많다.

아니 거의 대부분이다.

사람은 본성에 따라서 안전함을 추구하고 낯선 것에 대해서 두려움을 갖는다.

거기에다 본인의 인생이 걸린 문제라면 더더욱 안정적인 것을 원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 책에서도 말하지만 '안정적인 것'에 대해서는 의문을 품어야 한다.

특히, 현재와 같이 변화가 빠른 시기에는 말이다.

 

두 번째, 새로운 트렌드에 안테나를 세워라.

조직이라는 울타리를 뛰어넘어서 본인 스스로가 수익구조를 만들어가기 위해서는

항상 최신 동향을 파악하고 지식을 꾸준히 습득하여 변화를 인식하여야 한다.

직장과 같은 조직은 여러분들에게 생각 이상의 정보를 주고

직원 역량강화를 위하여 다양한 학습의 기회를 제공한다.

하지만 조직 밖의 나에게는 누구도 신경쓰지 않으며, 당신의 능력을 키워주고자 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

 

처음부터 끝까지 본인이 찾아나서야 한다. 그래야 남들보다 앞선 생각과 남들보다 빠른 도전으로

수익을 창출하게 되는 것이다.

 

세 번째, 생각한 즉시 행동에 옮겨라.

흔히 말하는 이야기가 있다.

'평범한 사람들은 고민하지만 부자들은 일단 하고본다.' 

이는 행동의 중요성을 일깨워주는 말이다.

단지 머리로만 생각하는 것이 아니라 관심이 있다면 직접 찾아가는 행동을 보이며

거절당할 것을 두려워하지 마라!라고 작가는 말한다.

 

 


나 역시 이러한 쪽으로 관심이 있고(그래서 퇴사를 결심하게 됨) 관련된 다양한 책들을 읽어봤지만

이 '디지털 노마드'라는 책은 프리랜서로서 또는 직장이 없는 삶을 영위하기 위한 사람에게는

기본서와 같은 개념으로 볼 수 있을 것 같다.

현대판 프리렌서로서의 개념과 함께 기본적인 방향에 대해서 설명해주기 때문이다.

 

 

 

시대가 변하고 있다.

나도 직장을 다니면서 변화에 둔하였다.

직장에 다닐수록 오히려 변화에 둔감할 수 있다.

루틴적인 업무에 치이다 보면 새로운 지식과 문물을 접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하지만 다행스럽게도 인사 업무를 하면서 최근 변화의 움직임을 이제서야 읽어나가게 되었다.

 

30대로서의 삶은 조금은 특이하다.

공부를 해야 먹고산다는 부모님의 진리와 같은 말을 들으면서

오로지 열심히 공부하는 사람만이 잘산다는 교육을 받고 자라왔다.

 

하지만 우리가 막상 공부를 하고 사회에 뛰어들고자 하였을 때

IT혁신과 4차 산업혁명 등 들어보지도 못한 변화의 물결이 휘몰아쳐서

 

또다시 변화에 적응을 해야하는 세대가 된 것이다.

디지털 혁신으로 인하여 직업은 우리가 모르는 사이에 다양해지고 저성장 기조로 인하여 직장은 불안해지어

어떻게 사는 것이 정답인지 혼란속에 살고있는 세대..

 

밀레니얼 세대라고 불리는 우리에게 뜨거운 경종을 울리는 책이다.

 

(도서관에서 빌려읽었지만 조만간 구매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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