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 버즈 이어폰을 사용한 지 1년이 넘은 듯 하다.
유선이어폰만 사용하다가 무선 이어폰을 사용해야 하나
조금은 거부감이 들었다.
하지만, 시대에 적응(?)하기 위해서
한번 큰맘먹고 구매해보기로 했다.
참고로 빨간색 모델을 구입했는데
굳이 빨간색을 좋아해서 구매한 건 아니고,
빨간색 모델이 다른 색깔의 모델보다
만원정도 저렴해서 샀던 것으로 기억한다.
전자기기를 아끼고 조심스럽게 사용하지 않는 내가
아직까지 고장 없이 사용하고 있다는 건
그만큼 튼튼하다는 증거이다.
그리고 이어폰을 오래끼면
통증이나 악취, 진물이 나는 경우도 있다고 한다.
나는 매일 8~10시간은 이어폰을 끼고 사는데
아직 귀에 큰 무리 없이 사용하고 있다.
적응이 되어서 그런 것인지 모르겠지만
이전 유선이어폰을 구매한 적 있었을 때
통증과 진물이 나와서 이비인후과까지 갔던 경험이 있어서
이 문제에 꽤나 민감하다.
그리고
갤럭시 버즈를 구매한 이후에
건강상 문제가 없다는 사실만으로도 만족한다.
일상에 무리없이 착용이 가능하다.
이어폰을 끼고 러닝도 한다.
아주 가끔 귀에서 흘러내려와 빠지기도 하지만,
제대로 착용한다면 거의 그런일은 없다.
다른 무선이어폰(아이폰 등)보다 저렴해서 구매했다.
너무 저렴한 무선이어폰은 리뷰를 확인했을 때
확실히 한 두가지 문제가 있어 보였다.
어느정도 네임벨류가 있으면서도 저렴한 제품으론
이 갤럭시 버즈가 딱이지 않나 싶었다.
그리고 앱을 깔아서 연동시키면
여러 기능을 활용할 수 있고,
'내 이어버드 찾기 기능'은 특히
어두울 때 이어폰 위치를 잊어버렸거나
산책중에 길에서 떨궜을 때
손쉽게 찾을수 있다는 장점이 있었다.
(한 번 이 기능을 이용하여
한강산책로에서 극적으로 찾은 경험이 있다)
다른 이어폰도 요즘은 이런 기능이 다 있나?
모르겠다..
어쨌든
충분히 알차게 사용하면서
저렴하게 구매했으니
사실 뭐 딱히 불만이 있을까?
..
...
싶지만
몇 가지 불편한 점이 있다.
이게 내 갤럭시 버즈만 그런지는 모르겠다만,
양쪽을 충전할 때 왼쪽이 항상 충전속도가 느리다.
한번 A/S를 받았는데도 불구하고 변하지 않는 증상이다.
일상에서 사용함에 큰 무리는 없지만,
계속 이용할 때 한쪽만 충전이 느린 모습을 보면
짜증이 날 때가 있다.
하지만 다른 모든 갤럭시 버즈 유저들에게
이런 문제가 있는지는 모르겠다.
그렇지만 나만 그런 문제가 있는 건 아닌가보다.
휴대폰과 노트북 동시에 블루투스로 연결할 때
아이버드를 끊임 없이 전환하는 기능을 통해
손쉽게 연결 장비를 전환할 수 있다.
(물론, 연결버튼을 통해 연결을 해 줘야 한다)
하지만 이따금씩 노트북과 헨드폰에 이리저리
지멋대로 블루투스 연결이 되는 상황이 발생했다.
다시 원하는 기기에서 연결을 해 줘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다.
이게 불편해서 위 기능을 쓰지 않아 보았는데
노트북에 블루투스로 이어폰 기기연결이 안되는 것이다.
이러한 단점 역시 뭐 일상에서 사용할때 큰 문제가 되진 않았다.
잠깐잠깐 불편했던 경험이 되긴 해도,
구매했던 걸 후회하거나
다른 이어폰으로 바꿔야겠다는 생각은 1도 생기지 않았다.
즉, 고장날 때까지 계속 사용할 것이라는 것!
요즘은 더 좋은 것들도 많이 나왔을테니
리뷰를 자세히 보고 원하는 이어폰을 구매하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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