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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개발자가 아직도 부족한가? 혹은 개발자되기 그렇게 쉬운가?

세상정보/이슈이야기

by 뚜뚜 DDUDDU 2022. 5. 31.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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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 국내 IT업계를 중심으로 동남아에서 개발자를 채용하는 추세가 확산된다고 한다. 국내 개발자 구인난이 심화하면서 몸값이 치솟기에 생긴 결과라고 한다. 동남아의 개발자들이 임금이 저렴하면서 기술력도 상당한 수준이라고 한다. 특히 베트남 개발자가 인기가 높다는 소문.. 베트남 개발자 인건비가 한국에 비해 절반정도밖에 안된다고 한다. 

 

엔씨소프트와 네이버 등은 아예 현지에 연구개발 센터를 운영하며 인재확보 경젱에 나섰다고 하는데 이러한 분위기는 인도, 필리핀 등 주변 국가로 확산된다고 한다. 코로나19 이후에 원격근무가 활성화되면서 이러한 추세가 불이 붙었다고도 하는데, 국내 이동통신사의 한 임원이 이런 말을 했다.

 

"IT분야 경력직 개발자 공고를 수시로 내고 있지만 지원자가 많지 않아 일단 대부분 뽑아야 할 정도로 상황이 심각하다"

 

정말 그럴까? 개발자 경쟁률이 그렇게 낮은 정도면 한번 도전해볼까? 하는 생각도 든다. 그렇지만 주변 이야기를 들어봐서는 그 정도는 아닌 것 같은데 말이다. (개발자 출신인데 취업을 어려워하는 친구들이 여전히 많이 존재하기에..)

 

중소, 중견 IT업체들은 개발자 구인난이 더욱 심각한데, 대기업에 비해 보상도 그렇게 높지 않기 때문에 더더욱 힘들 것이다. 회사에 지원자가 거의 없는 상태다 보니 직접 코딩을 가르치면서 될 만한 인재들은 바로 회사 입사를 제안한다는 중소기업 스타트업 경영자도 있다고 한다.

 

과거에서부터 다른 직무도 마찬가지로 이런 현상이 심각하긴 했다. 중소, 중견기업은 연봉이 비교적 적고 처우가 안좋기 때문에 당연히 꺼려지기 마련이다. 그렇다고 파격적으로 연봉을 올릴 수도 없다. 앞으로 어떻게 될 것인가? 외국인 개발자들이 몰려오면서 위기심을 느낀 국내 개발자들의 처우가 내려갈 것인가? 혹은 외국인들도 점차적으로 높은 처우를 바라면서 다시금 국내에서 개발자를 찾는 데에 혈안이 될 것인가? 기술이 발전하면서 개발부문도 자동화가 이루어지고 고도화되면서 개발자 채용 Boom도 자연스럽게 사그라들것인가?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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