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링을 위하였지만 관광이 되어버린 제주도 여행기(3박4일)
2020년이 된 시점에서, 30대 중반이 확실시되는 이시점에서 친구 한명과 나는 누가 먼저랄 것도 없이 외쳤다. 여행가자!!! 나는 막막한 앞길에 대한 막연한 걱정을 잠시나마 내려놓고자, 내 친구는 힘든 일상을 잠시 내려놓고자, 그렇게 1/2부터 1/4까지의 일정을 잡고 제주도로 가는 비행기에 탑승하였다. 처음 계획은 거창하였다. 제주도의 사면 방방곡곡을 지나보면서 푹 쉬는것까지 목표로 삼았다. 너무 거창했다. 만약 휴양 목적으로 3박 4일로 가시는 분들이 있으시다면 명확하게 또한 널널하게 계획하시기를.. 하여튼 우리는 제주도를 시계방향으로 돌기로 하였다. 동쪽부터 시작하여 서귀포 방면을 거쳐 서쪽 해안으로 올라오는 것.. 애초에 한라산 등반은 일정상 힘들었고 힐링이 목표였기 때문에 포기하였다..
자기관리/일상생활(데일리)
2020. 5. 18. 04: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