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 평범한 직장인이 분노하게 된 사연이 궁금하다면?
1. 문득 글을 쓰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올 3월즈음에 백수의 시절을 만끽하고 있던 때, 우연히 잭 케루악의 '길위에서'라는 소설을 읽게 되었다. 히피문화의 냄새를 느낄 수 있는 그 책을 읽다가 갑작스레 글이 쓰고 싶어져서 막무가내로 노트북으로 글을 쓰기 시작했다. 동시에 로버트 드니로의 대표작 중 하나인 '택시드라이버'라는 영화에 심취해있기도 했다. 도시의 어두운 면을 보여주는 영화와 책을 접하다보니 자연스럽게 현재 나와 주위 사람들의 삶과 대조해보면서 인간의 선과 악에서 파생되어 나오는 흥미로운 모습들이 느껴졌다. 그리고 인간의 내면이 어둠의 파편들에 부딪혀 그 아픔마저 무뎌질 때면 결코 긍정적인 삶을 기대하기는 어렵다고 느껴졌다. 살아가다 보면 일련의 노력에 대한 결과라든지 고생끝에 얻는 삶의 ..
집필/새로운 소설
2020. 8. 25. 21: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