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비창업자가 지원할 수 있는 모든 것들을 지원해야 한다.
지금은 사무실도 없고, 팀원도 없고, 여유자금도 없기 때문이다.
마지막 동아줄을 잡는다는 심정으로 2~3일에 1~2개 정도는 지원하고 있는 것 같다.
그놈의 예비창업패키지는 언제 공고가 뜨려나?
찾아보니 하반기 예비창업패키지는 상반기에 비해 규모가 작다던데..
그래도 예비창업패키지를 기다리면서 계속 준비를 한다.
지원하면서 지원서를 쓸수록 내가 준비하는 플랫폼 방향이 명확해지는 것 같다.
그리고 사업계획서도 조금씩 정교해지는 것 같다.
반면 이 작업은 매우 귀찮다.
마치 수년전 취업준비를 하면서 수백개의 자소서를 작성했던 것과 같은 느낌이다.
젠장..
그래도 계속 해야한다. 끝이 날까?
끝이 나기 전에 내 통장의 잔액이 끝이 날것 같다.
다른 일을 해야할까라는 고민이 내 머릿속을 하루에도 적어도 7번은 맴도는 것 같다.
그래도 작성한다.
엑셀파일에 내가 지원한 리스트와 지원할 리스트를 추려본다.
참 많이도 지원했네..
서류통과한 곳도 있고 인터뷰가 서면심사로 대체된 곳도 있다.(그놈의 코로나 땜에..)
코로나 때문에 세미나도 죄다 닫아버렸다.
함께할 사람들을 찾아나서야 하는데..
하나씩 차근차근 내 앞에 덮친 문제들을 해결해 보자.
어릴때 탈무드를 봤는데 거기서 어떤 왕이 여러가지 문제로 골머리를 썩으니,
랍비가 무(?)를 하나씩 뽑는 모습을 보여줬다.
즉, 하나씩 천천히 문제를 해결해 나가라는 뜻이라고 한다.
지혜로운 왕이 그 뜻을 알아 듣고는 해결해 나갔다고 한다.
와우!
지금 내게 필요한 교훈이 아닐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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