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CHOONO입니다.
여전히 코트 틈 사이로 찬 기운이 치밀어들어와 살을 찌르던 몇 달 전의 이야기예요. 늦은 퇴근길 지하철에서 제 옆에 앉은 여성분이 한참을 전화 통화를 하셔서, 어쩔 수 없이 듣게 된 이야기는 최근 이직을 한 후의 실망감과 직무를 바꾸고 싶다는 희망에 대한 것이었어요. 한참을 상대방에게 사정을 이야기하고 의견을 물었지만, 전화 상대방이 회의적인 반응이었던 건지 나중에는 울먹이는 소리로 “나도 이렇게 될 줄 알았겠어... 여기가 이런 팀 분위기인 줄 몰랐지. 이럴 줄 알았으면 이번에 좀 더 준비해서 다른 직무로 갈 걸 그랬어.”라고 하시는데 우연히 오늘 처음으로 옆자리에서 뵌 분이지만 그 마음을 알 것 같아서 듣는 저도 가슴 한편이 찌르르 울렸어요.
이직에 대한 망설임, 내가 이러려고 열심히 준비했나 싶은 이직 후의 회사나 팀에 대한 실망감, 이 직무가 나에게 맞는 걸까? 미래를 생각하면 다른 길을 찾아야 하는 것이 아닐까? 하는 직무에 대한 고민은 직장인이라면 끝없이 머릿속에서 되풀이되는 생각이 아닐까 해요. 이제는 이직과 직군 변경은 특별한 이야기도 아니고, 모두가 겪게 되는 현실이죠. 그리고 그와 관련하여 좋은 책을 읽게 되어 오늘은 책 소개를 하려고 해요.
‘이직의 정석_이제 무엇을 준비해야 하는가? / 정구철 지음’ 북리뷰(1)
'이직의 정석'은 7 chapter로 되어있습니다. 오늘은 먼저 3 chapter에 대해 이야기할게요.
1. 진로에 대한 끊임없는 의심
- 내가 이러려고 고생했나 이 직장, 이 직업이 내길이 맞나 혼자 끙끙 앓고 동기들과 이야기를 해봐도 다 비슷한 처지
- 답도 없이 버티고 참고...
- 입사 후에도 계속되는 고민 끊임없는 질문의 연속
→ 그렇다면 스펙의 매력은 언제까지인가?
- 같은 시간 대학에서 학생으로 배운 이론과 실제 현장에서 업무를 통해 익히는 경력은 차이를 보일 수밖에 없다. 현재 시대는 학교에까지 전달된 지식으로 기업이 살 수 있는 시대가 아니다. 앨빈 토플러가 ‘부의 미래’에서 언급한 바와 같이 변화에 대응하는 기업의 속도가 100마일이라면 학교의 속도는 10마일이다. 이것도 2000년대 초반의 통찰이다. 현재의 시대는 명확히 규정할 수 없는 변화의 시대다. 만약 그가 생존해 있다면 수치는 보다 극적일 것이다.
- 개인이 영위할 수명은 늘었지만 안정적인 직장을 찾기는 점점 힘들다. 이는 안정적인 소득을 기대하기 어렵다는 뜻이다.현시대는 끊임없는 배움을 요구한다. 누군가의 말처럼 현실은 회피할 수 있지만 현실 회피의 결과는 회피할 수 없다.
2. 우리는 이직을 통해 무엇을 얻을 수 있을까?
안정성, 연봉, 스펙의 시대적 상황과 환경 가운데 휘둘리지 않고 일에서 바로 서는 길은 '이직'이며 단연 가장 중요한 것은 '첫 이직'이다. 시대가 변하고 있다. 이직은 피할 수 없는 선택이다.
▷ 이직은 프레임을 바꾼다
자신의 현재 평가 프레임 변화 - 시장이 나를 바라보는 시선과, 내가 시장과 세상을 바라보는 시선이 바뀌게 해준다.
▷ 이직은 나를 퍼스널 브랜딩하는 것이다.
이직은 나의 셀링포인트를 찾는 것, 나를 퍼스널 브랜딩 하는 주도적 행위이다.
▷ 이직은 불변이다. 얼마나 준비되어 있는가?
▶ 이직을 배워야하는 세가지 이유
3. 이직을 위해 무엇을 준비해야 할까?_지금은 이직 시대
막연해 보이는 이직이라는 큰 목표를 하나의 프로젝트로 여기고 단계별 플랜(Action Plan)에 따라 수행하다 보면 어느덧 목표한 바를 성취할 것이다.
이직은 언제 하나요? 명확한 이직 사유가 없다면 험난한 이직 여정을 견뎌내기도 힘들뿐더러 아무리 좋은 기회가 와도 동기부여가 되지 않는다. 이직에 적합한 시기는
1) 조직에 비전이 있는지, 본인의 커리어 계발 측면(성취하려는 목표에 대한 명확한 정의 필요)
2) 처우
3)조직문화 측면
으로 나누어 생각해보자.
1) 내면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자.
- 내 만족은 어디에서 오는가?
- 내가 가슴이 뛰는 일은 무엇인가?
- 나는 이 일로 먹고 살 수 있는가?
- 나는 이 일로 얼마나 감수할 수 있는가?
2)시대와 업계 트랜드를 파악하고 본인 직무의 위치를 확인하라.
3)회사의 살아 있는 정보를 얻어라.
: 만나라! 기회는 항상 만남에서 시작된다.
지원하는 포지션이 갖춰야 할 역량과 자신의 경력 어느 부분이 부합하는지 아는 것이 중요하다. 본인의 현재 경험이 해당 업무를 수행하는 데 도움이 되는 것을 어필하라.
능력과 진정성을 확인할 수 있는 방법은 만나는 것이다.
책의 서문에서는 이렇게 말해요.
이직은 주도적 행위다. 아무도 시키지 않고, 권하지 않는다. 아울러 외면하고 싶어도 피할 수 없는 시대적 흐름이다. 변화의 시대에 안정성은 변화로써만 쟁취할 수 있다.
우리는 이제 이직이라는 피할 수 없는 직장인의 현실에서 보다 더 현명하게 대처할 필요가 있지 않을까요? 변화를 겪어야 하는 것이 피할 수 없는 시대적 흐름이라면 그 흐름에 도전적으로 몸을 맡겨 보는 것이 인지상정!
그리고 항상 그 도전에 학습 방법 및 이직 노하우 코칭 서비스 CHOONO가 보탬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오늘 하루도 고생하셨어요! 해가 지는 이 시간까지도 날이 끝내주게 맑은 화요일입니다. 모두 얼른얼른 퇴근하셔요~!
이상 칼퇴충이었습니다.
👩👧👧 직업정보(직업에 필요한 스킬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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